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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 읽는 집

못다한 이야기 시작 본문

못다한 이야기

못다한 이야기 시작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5. 9. 12:12



   블로그에서는 역사책 읽는 방송에서 미처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써볼까 합니다.


  사실 애초에 방송을 시작할 때는 대상을 역사에 대해 막연한 관심 정도만 가지고 있는 젊은 정도로 설정했기 때문에 일부러 책을 깊이 파고들거나 책의 범위를 벗어나는 내용은 가급적 피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의도적으로 논쟁적인 부분이나 다른 책과의 비교지점, 논리적 약점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 편입니다. (물론 하라고 해서 한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방송의 컨셉을 책의 '소개' 두었지 '분석' 두지도 않았구요. 더욱이 30 남짓 동안 내용 소개하기만 해도 시간이 빠듯합니다. 지금껏 다뤄온 책들이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나 다루는 범위가 원체 넓으니 요약하는 것도 쉽지가 않구요.


  그러다보니 깊이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주변에서 많이 듣습니다. 시작은 ' 소개'였을지 모르지만 앞으로 이야기가 더해질수록 ' 분석'과의 경계도 모호해질테니 이런 평가는 많아지면 많아졌지 적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짧은 방송 속에서 미처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나 걸음만 나가면 좋겠다 싶은 내용을 정리하는 자리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글이 업로드되는 2013 5 9 현재, 방송은 10회까지 업로드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못다한 이야기' 역시도 6회까지 글을 상태입니다. 다만 별도의 블로그는 운영하지 않은 , 탕수육과 라조기가 함께 쓰는 블로그에만 올려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는 블로그도 방송에 공개해서, 방송과 병행하여 운영하게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글이 쌓이고, 찾아주시는 분들도 늘어나면 동아시아의 역사 혹은 책에 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어볼 있겠죠. 어차피 가방끈만 길었지 내실은 별로 없는 녀석들인지라 이렇게 글로 정리해도 어설플게 뻔하지만, 저희 불쏘시개가 되어 강호의 많은 은둔고수들께서 저희를 준엄히 꾸짖으시며 홀연히 나타나주시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그나저나 생각없이 재미로 시작한 프로젝트들이었는데 일이 점점 커지는 같아 큰일입니다.


-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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